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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02. 묵상글 ( 죽은 모든 이를 기억하는 위령의 날. - 우리의 기도가 더 필요한 죽은 영혼들. 등 ) 2024.11.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마태 11,28) 잊히고 버려진 벗들 찾아 사랑하다 터질 듯 뜨거운 심장으로 안식을 맞이하기를 상처투성이 벗들 품어 어르다 찢기고 쓰라린 마음으로 안식을 맞이하기를 짓밟힌 벗들 보며 피눈물 쏟아 붉게 물든 부은 눈으로 안식을 맞이하기를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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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이] 동짓달 기나긴 밤을 한 허리를 베어내어 2024.07.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3) 춘풍 이불:봄바람처럼 향긋하고 포근한 이불. 4) 서리서리:긴 끈을 서리어 놓은 모양. 5) 어론님:정든 임. 어른님. 어르다. 배필로 삼다. 출처 <<두시초간본 25:45>> 喪亂 맛니러 샤 어루믈 발뵈디 몯니. 更遭喪亂嫁不售.... 또 상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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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처 시인의 <언덕 위에 집> 2024.08.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바람이 분다 언덕 위에 집을 지어야한다 아이들 노루 사슴처럼 뛰어놀고 이제나 저제나 근심이 불을 덮고 자는 집 우는 아기 어르다 보면 가로등 총총한 고가도로 위로 자동차를 일산화탄소 이산화탄소 붐으며 달려가고 벽장 속의 구름이 이불을 껴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