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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는 것을 주위 사람들에게 숨기는 어르신들도 계셨다. 복지관 내 노인대학의 다른 프로 그램들을 함께 참여하는 어르신은 유독 한글 공부하는 것과 관련해서 내게 질문할 때는 눈을 찡긋하시며 목소리를 작게 말씀하신다. 정식 명칭인 선의학교나...

6,25전쟁이 나면서 학교도 제대로 못 다니면서 한글을 못 배우다가 복지관에 다니면서 배웠는데도 다 까먹어서 모르다고 하시네요~ 그럼 저와 같이 해 보겠냐고 하니까 그러면 너무 고맙다고 하시면서 열정적으로 하시네요~♡

사서 선생님들께서 “어르신들이 열심히 살아주셔서 이런 공간이 있는거에요. 어르신들의 공간이에요.” 라고 하며 어르신들을 모셨습니다. 그리고 민들레 한글학교 어르신들을 위해 큰 글자 코너까지 만들어 주셨습니다. 사서 선생님들의 행동에 어르신들...

있는 건지 알 수 없어서 가슴이 불안했다' 하지만 수업의 마지막에는 "이젠 버스를 탈 때 불안하지 않아."라고 하셨지요. 한글학교는 어르신께 눈에 띄는 변화와 보람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프로그램은 우리나라의 모든 사람이 문해가 가능할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