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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 김장하'는 잔잔한 감동과 함께 우리 시대 어른은 어떠해야 하는가 라는 물음을 주고 있다. 사실 사람이 나이를 먹는다고 무조건 어른이 되는 건 아니다. 어른은 단순히 생물학적으로 나이만 많아진다고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란 말이다. 그래서...

그런 와중에 돌출한 김장하 열풍은 우리 사회에 어른의 품격에 대해 생각할 계기를 던진다. 김장하 선생은 제 생업에 열심인...꾸린 분이다. 내 생각에 어른이란 곧 일하는 사람이다. 어른은 자기 노동으로 생계를 해결하고, 가족 부양의 책임도 기꺼이...

그랬답니다. 가족법 개악 절대반대 시위도 많았답니다. 진주 가정법률 상담소 진주지부 초대 박재옥선생, 김장하 이사장님, 이사장 정행길씨 등이 2004년 호주제 반대 시위도 일어 났는 시기에 호주제 찬성, 반대 스티커 붙이는 것도 계도를 하고 유인물도...

일까? '어른 김장하'는 드러내기 싫어하는 그의 삶을 한걸음 떨어져 조명한다. 잔잔하지만, 그 잔잔함 속에 큰 가르침이 있다. 자극적인 콘텐츠가 매 초 마다 쏟아져 나오는 오늘날, 내게 "정신차려!" 하며 뒤통수를 후려친다. 엔딩이 올라간 후, 남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