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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밥솥,네발지팡이 2015.08.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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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팡이와 유모차와 휠체어 2023.08.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아침에 네발이고, 점심에 두발이고, 저녁에 세발로 걷는 것은 무엇이냐고 묻는다. 스핑크스는 신화의 역사이다. 서양은 물질을 많이 가지는, 연구가 일어난 곳이다. 신이 가진 능력을 얻어서, 세상을 신처럼 살고자 한 역사다. 오늘날 게임이 만들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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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오동(碧梧桐) 2024.07.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아버지는 지팡이로 실개천을 건너는 나무뿌리를 가리켰다. 개천 바깥쪽으로 몇 가닥 나무뿌리가 드러나 보였다. 나무뿌리는 줄기가 되어 담벼락을 뚫고 집 안으로 들어갔다. 안에 들어와서야 그게 오동나무인 줄 알았다. 사람 키를 훌쩍 넘는 큰 나무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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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기-1차시 합평작(2월 20일 용) 2024.02.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그새 네발로 기지 않으면 계단을 오를 수 없게 된 것이다. 7. 연세가 아흔둘인 할머니는 우리 아파트에서 사시다가 근처 주택으로 이사하신 분이다. 친구분들이 모두 이곳에 살고 있어 오전에 아파트 경로당을 찾아와 시간을 보내다가 저녁나절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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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속에서 나무를 잡고 네발로 기었던 청도 화악산 2018.03.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이래서 어른들이 오래살라고 하는구나 싶었다. (눈으로 정체) 큰일났다. 위로 조금 더 올라오니 등산로에 얼음이 얼어서 유리바닥처럼 미끄럽고, 사람이 밟지 않은 저 안쪽 숲에는 때묻지 않은 하얀눈이 소복히 제법 많이 쌓여 있다. 3월의 눈이라 그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