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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 악보, 가사 기러기 울어 예는 하늘 구만리 바람이 사늘 불어 가을은 깊었네 아ㅡ 아ㅡ 너도 가고 나도 가야지 한낮이...두고 홀로 울리라 아 ㅡ아 ㅡ 너도 가고 나도 가야지 <이별의 노래>에 얽힌 사연은 박목월씨의 생전의수필집 <구룸에 달가듯이...

부탁합니다^^

동무가 “생이별 자리엔 가두 죽은 후취룬 안 갈 일야.” 하던 말을 생각하고 혼자 고소했다. 그러고 보아 그런지, 바로 맞은 편에 앉아 실신한 사람 모양을 하고 희미한 시선으로 창 밖 멀리멀리를 바라보는 남편은 꼭 무슨 사라진 그림자를 따르는 사람...

멜로디를 악보로 옮겨볼 수 있을 텐데 그럴 수 없는 처지가 아쉬울 뿐이었다. 꿈속에서 우주의 음악이 들리면 어느새 내 영혼은 한 마리 새가 되어 자유로운 세상을 향해 비상하고 있었고, 잠에서 깨어났을 때는 음악에 맞춰 춤을 추기도 했다. 춤의 율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