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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영신봉과 촛대봉 그리고 제석봉 너머로 천왕봉이 희미하게 눈에 들어온다. 영신봉- 남성적인 설악에 비해 따뜻한 어머니 품처럼 여성의 모습으로 인간들을 품는다는 지리산!! 하지만 지리산 종주는 자신의 의지와 인내심과 체력을 테스트하기도...

들은 어머니의 말에 난 웃을 수 밖에 없었다. "여기 있던 치즈 못 봤니? 지하에 두려고 쥐약을 발라 둔 건데." 4. 나는 옛날부터 땅이 참 좋았다. 땅이 그 어느때보다 빠르게 나에게 가까워지고 있는 지금도 난 땅이 좋다. 5. "둘이 먹다 하나가 죽어도...

내 품에 안고 숲으로 걸어가 다시 그 시체를 묻어주곤 하지. 5. 수세기에 걸친 탐색끝에, 우리는 생명이 살 수 있는 행성을 찾아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이상한 점은, 우리가 도착했을때 남아있던 생명체가 단 하나도 없었다는 점입니다. 6. 엄마는 어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