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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해몽하는 능력 따윈 없는데.." -스윽, 다시 앞드렸다. 왜 그런 지나가던 똥개가 쳐 웃을 꿈을 꿨는지 도통 이해가 가지 않는다.. 게다가...... 왜.. 아야미가 내 꿈에 나타났는지도 이해가 되지 않았다. "신경과민...인가...?" 그냥.. 신경을 너무 많이...

붙인다. 어묵과 만두가 투하되고 라면도 곧 들어간다. 배 고픈 상태에서 음식 익는 걸 기다리는 건 고역이다. 시간이 더디 간다...둘러본다. 적당히 붐빈다. 자장밥, 찌개, 불고기를 먹는 이들도 있지만 라면이 대세다. 옆자리 식탁에 오른 김치에 자꾸...

행주좌와 어묵동정의 생활속의 불법을 통한 참선이 필요하다. 6.수하항마상(樹下降魔相): 욕계 타화자재천 마왕파순의 유혹으로부터 항복받는 장면이다. 금강경에서 云何降伏基心을 물으니, 應如是住(진여본성의 묘용)하여 항복 받아야 한다고 설하시고...

꿈보다 해몽이라더니... 볼을 스쳐 가는 바람이 마치 따스한 손길인 듯 너무 부드러워서 나도 모르게 눈을 감아버렸다. 눈을 감은 건 실수였나보다. 허락도 없이 나가려는 눈물을 잡느라 눈에 힘을 주어야만 했다. 그리고 다시 눈을 떠 하늘을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