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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사무사하다, 아삼아삼하다 #바른 우리말 l 2019-08-21 바른 우리말 Share Print ⓒ Getty Images Bank 알고 지내던 사람을 오랜만에 만나서 참 반가운데 그 사람의 이름이 생각나지 않아서 답답할 때가 있습니다. 전혀 기억이 안 나는 것은 아닌데 생각...

생각이 날듯 말듯한 걸 저렇게 표현합니다. 경상도 사람들은 저럴 때 어삼어삼하다고 하지예?

어사무사 <어사무사 하다>의 어간 어사무사하다 : (동사) 생각이 날 듯 말 듯 하다 니 거 아나? 글쌔야 어사무사한 기 잘 모르갠내야.

변방은 무사하다 알려오니 해가 저물자 평안성에 봉화가 들어가네요 * 1) 臨洮(임조) : 중국 감숙성에서 안서로 가는 길목의 요새이다. 농서군(隴西郡)에 속하며, 성터는 지금의 감숙성 민현(岷縣)에 있다. * 2) 回中(회중) : 감숙성 고원(固原)에 있는...

전신주나 나무 하나를 기준으로 세우고 거기를 지나가는 차 칸을 세는 것이 정확하다는 것을 알았다. 그것도 노안으로는 어사무사하다. 하여 한쪽 눈을 찡긋하게 감아놓고 한 눈으로만 세는 것이다. 그때 서로의 표정 때문에 웃는다. 승자도 패자도 없는...

2021년 135권, 누계 352권) 2766) 현수하다 [懸首--] [역사] (사람이) 죄인의 목을 베어 그 머리를 걸어 놓다. 2767) 어사무사하다 [於思無思--] (과거의 사물에 대한 것이나 지식이) 생각이 날 듯 말 듯 하다. 2768) 엄장하다 [嚴壯--] (1)(기본의미...

사물어사전/홍일표 올 초에 책을 종이쓰레기로 버린 적이 있다. 출판된 지 60년쯤 된 책인데 세로쓰기로 되어 있고 활자도 너무 작아 돋보기를 쓰고 봐야 될 정도였다. 누렇게 변색된 종이는 바스러질 정도여서 더 이상 책으로서 읽힐 가망이 없을 듯하여...

구름은 거침없고 웅장하다 구름과 나 / 블랙테트라 바람과 구름 / 장남들 구름나그네 / 최헌 중딩시절 들었던 노랫말이 어사무사하다. 제목만 생각난다 ~ (가사를 모르니 노래는 절대 시키지 마셈) 날씨도 거시기한데 바래봉까지만 이라도 갈수 있기를...

진짜 오랫만일듯 태연님 크랙길 상단 등반중 등반을 끝내고 하강중 세 사람만 크랙 상단을 톱로핑으로 연습했다. 기억이 어사무사하다. 뭐 간만에 해보니 예전 버벅대던 일이 새롭다. 엄청 더울 것으로 예상했던 날씨는 엄청 시원했다. 시스템 등반이 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