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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죠~ 어서와~~ 아기고양이가 첫 걸음부터 반겨주더이다 광활해 보이더이다~~ 자~ 다리품 팔러 고고 새장에 새들이 있는건 다영한거죠 근디 아이가 있음 좋아했을끄같아요 근디 혼자랍니다 나뭇잎들이 이제 서서히 옷을 갈아 입으려나 봅니다 느티나무길...

멀리 논산의 대둔산이 가물거리고 서쪽으로는 신선봉 넘어 서해 바다가 안개를 피워 올리며 선운산과 변산반도를 감싸고 있다. 그 아래 방장산을 두고 넓은 장성 들판에 남해 다도해가 펼쳐지듯 점점이 작은 섬들이 하나 둘 떠 있어 마치 구름 위 신선이...

공주에서 논산으로 익산을 거쳐 장수로 달려간다. 마음이 설레여서인지 한번도 차를 세우지않고 고속도로를 빠르게 달려가고 있었다. "남용형님 지금 어뎁니까"하는 나의 전화에 "이제 해장국 먹고서 땡포어른신 모시고 출발을 한다." "재돈이 거의 도착한...

쫓겨와 살해된 고려 32대 우왕(1364~1389년)이 유폐되었던 帝王山(840.7m)이 위치한다. 옛 강릉의 역사와 문화를 기록한 <임영지>에 의하면 우왕이 제왕산 언저리에 갇혀 있었으므로 마을은 왕산촌이라 불렸고, 뒷산은 왕산으로 불리다가 제왕산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