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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시, 붉은 하늘길 2024.11.17
있다 구름에 가려 저녁 노을조차 희미할 때 서두르지 말고 기다려라 구름이 걷히면 더 선명한 붉은빛이 세상을 물들일 테니 어스름이 내려앉아도 노을빛 스민 구름은 또 다른 길을 보여주고 매일 다르게 물드는 하늘처럼 삶의 길도 날마다 새롭게 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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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는말장난마라 선수에게 부상은 목숨과같다 2024.08.06
이사태에 대해 나몰라라하는 협회의 무책임한태도와 더불어 열려있다는둥 할건다했다는둥 다른선수와 차별 이라는둥의 어스름한 말장난으로 전세계적으로 쪽팔릴 일 하지마라. 대한민국망신이다. 태권도 축구 배드민턴 탁구 등 협회들 다 조사하고 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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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가 살려준 이야기 2024.06.14
메밀묵을 확인하러 나갔는데 메밀묵이 멀쩡하더래요 손을 댄 흔적도 없는데 다만 색이 좀 이상했대요 대문 밖을 나가보니 어스름하게 비추는 달빛아래 원두막 가는 방향으로 그때 보았던 큰 도깨비가 주위에 도깨비불 몇개와 함께 덩실덩실 걸어가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