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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 바다회사랑 더보기 > 가고싶다 70. 평안도만두집 4.4 서울시 종로구 내수동 167 퐝뎅 슴슴하고 속이 꽉찬 평안도 만두. 두...부침개(...)를 먹었다. 뭐랄까! 딱 전형적인 광화문 노포맛. 직장인의 입맛에 맞게 적당히 자극적이면서 감칠맛과 간이...

하늘 어영차 뱃노래 넉넉한 새벽을 깨운다 광안대교 바다로 가리라 바다로 가리라 푸른 눈 번득이며 몰려오는 바다 울부짖는...자만도 위선도 부서진다 살아서 역동하는 생명의 바다여 반도의 정기 노도를 헤쳐 역사의 심장에 불화살을 꽂는다 모래톱...

도착하면서 노포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서울에 사는 고교 동창(오진도 동창회장) 부부를 만났다. 친지 조문으로 부산 다녀가는 길이라고, 우연도 그렇고… 세상 참 좁고 인연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내려오기 전에 들르기로 작정한 맛집부터 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