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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경주 첨성대 해바라기 일몰 찍으러 갔는데 날씨가 안받쳐주네여 그냥 놀다왔다여

트고 어제먹은 설겆이를 마치고 조식은 사리곰탕 뉴스를 보며 먹는데 귀경길 정체가 시작되었답니다 11시 체크아웃후 이곳에서...휴식 휴게소 주전부리도 사먹고 장호원 들어오니 맑아지는 날씨 부근에 식당들이 보여 늦은 점심을 해결하려 들어왔습니다...

했다. 경주에 수도 없이 왔지만 가보지 못한 곳은 아직 수두룩하고, 영지석불좌상도 그중 한 곳이다. 어제 저녁 금장대에서 만난 어르신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영지석불좌상에 대해 듣게 됐다. [거기 한번 가봐요. 도로 옆에 있어 찾기도 쉬워요...

너무 귀여운 바람개비가 대문에서 '나 좀 보시오' 하고 있어서 찍어보았소 ㅎㅎ 오랜만에 간 경주인데 날씨도 화창하고 시원하더오 다만 황리단길에 일본어로 된 가게들이 왜이리 많은지 정말 눈쌀 찌푸려졌다오ㅠㅠ 우리나라 대한민국 만세만세요

풀이 생각보다 작지 않아서 아직은 큰 애들도 재밌게 노네요~ 경주하면 역시 떡갈비에 한정식이네요~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놀이동산 하이라이트는 스케일이 다른 썸머인스플래쉬~!! ㅋㅋㅋㅋ 저도 찍고 싶었는데..ㅠㅜ 날씨도 좋고 잼나게 놀고...

추석을 앞두고 장모님 산소에 장인어른과 가족들데리고 갔는데날씨가 좋아서 우리집 어린이와 개린이들은 신났습니다. 하지만 집에 오니 개린이들 목욕시켰는데 몸에 붙은 진드기들을 제거한다고 식겁했네요ㅋㅋㅋ

진짜 오랜만의 경주였어요. 대구서 가까이 있어도 오히려 자주가지 않았었던.. 어제 9시경 오전에 갔었는데도 사람들이 많았어요. 날씨도 좋고 가을경주는 참좋더라구요.

이번 경주 부팬사 워크샵 소회 총대장님이셨던 정찬주선생님 그리고 회장님과 총무님 차량 지원하신 또 회장님 김병욱선생님...감사 또 감사드립니다 하늘도 우리를 위해 어제 점심 먹을 때만 비바람을 잠깐 주셨고 나머지 시간들은 정말 아름다운 날씨를...

좋은 날씨나 낮에는 27도까지 올라간다는 예보가 있다. 해마다 치산서원과 치술령을 한두번 오지만 매번 차를 가지고 새벽 산행을하는지라 이렇게 늦게 버스타고 오기는 정말 오랜만이다. 아래하리마을 입구에 6시55분 하차하여 농로를 따라 걸어올라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