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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면 다른 장소로 옮겨서 다시 숨기기도 해요. 이렇게 묻어놓은 도토리를 겨울에 찾아 먹는답니다. 마치 보물찾기처럼요. 어치는 새 중에서도 똑똑한 편이에요. 기억력이 좋아서 숨겨놓은 도토리 네 개 중 세 개는 찾아 먹거든요. 가끔 청설모가 어치가...

놓은 도토리를 찾지 못할 경우 그 도토리는 이듬해 싹을 틔워 숲의 일원이 된다. 숲을 다양하고 건강하게 하는 참 고마운 새가 어치다. 멧비둘기는 사람들이 살아가는 뒷산 언저리 부근에 둥지를 짓는다. 주로 나지막한 소나무 가지 위에 엉성하게 집을...

어치(새) 참새목 까마귀과에 속하는 잡식성 텃새. 학명의 Garrulus는 도토리를 좋아한다는 의미로 어치 어미새들이 즐겨먹는 먹이이다. 한국에서는 예부터 산까치라고 불려왔던 친숙한 새이며 산림조류의 대표종이다. 다른 새의 소리를 흉내내는 새로 널리...

넣어 섞으면서 황토물이 나오니 모두 신기해합니다. 우와~~ 진하다!!! 같은 흙에 계속 물을 부으니 나중에는 옅어져가지고 어치가 새 흙을 넣어야 된다고 조언을 해 줬죠. 그럼 다시 흙을 받아 또 개어서 물을 짜내고...를 반복합니다. 얼마나 열심히 작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