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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되자 내려온 직박구리와 어치도 있었고, 가래나무엔 알라꿍달라꿍한 옷을 입은 오색딱다구리와 굴뚝에서 막 기어나온 듯...겨울에서 사람을 깨운다. 입춘, 우수가 지나고 헤실바실 눈이 녹기 시작하면 멧비둘기 울음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한다...

이 녀석 며칠 전에는 고양이 울음소리를 내더니 오늘은 매 울음소리를 내더군요 그것도 매가 공중을 날면 내는 그런 소리를 요 진짜 신기한 놈입니다.

작년에는 진짜 너무 너무 더웠죠. 어치는 늘 6월부터 짝짓기하는 맹꽁이 울음소리 들으러 낙동강에 가는데, 작년에는 글쎄 장마가 없어가지고 맹꽁이 울음소리를 듣지 못했어요. 이러다 낙동강변 맹꽁이가 모두 절멸하는 거 아닌가.... 걱정했는데, 8...

있는곳)를 가는데 어디서 고양이 울음소리가 들려오더라구요. 어떤 새가 고양이 소리를 낸다는 이야긴 들었으나 분명 이건...이게 무슨 소리냐고 하다가 동시에 나무위의 어치를 발견했답니다. 쌍안경으로 보니 정말 어치가 내는 소리가 맞았습니다. 공원...

눈빛은 고적함 따위 얼씬도 못 하게 한다. 게다가 자주 검정빛 매서운 부리마저 한몫을 거들면 어치들은 사뭇 위압적이 된다. 평소 그들 울음은 어둔 숲을 매양 찍어누르곤 한다. 노기등등한 소리로 때까치, 산비둘기, 박새 무리들의 지저귐을 압도하기...

나는 그렇게 찾을 일이 거의 없다. 거기다가 가끔 꿩들이 울음을 하면서 자기의 짝을 찾는지? 가끔 울어 댄다. 산촌도 아니면서 이러한 자연속에서 한편의 오케스트라의 연주하는 음악소리를 듣는것 같은 착각을 일으킨다. 막 고향으로 낙향을...

까치, 어치들이 고작이다. 작은 녀석들- 딱새 참새 박새들은 왔다갔다하는 덩치로나 모양으로나 별로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다. 처음 꾀꼬리를 가깝게 본 것은 감동이었다. 샛노란 깃털에 ‘쾌걸 조로’ 같은 검은 안경띠를 두르고 가지사이를 부지런히...

적응은 잘하는지......... 덩어치는 커도 아직도 숯총각이라 울 쥬디는 겁이 많다 혹, 밥도 먹지아니하고 축 늘어져 있진 않는지...싶을때 본다고.... 쥬디를 보내고 어제 간단히 한잔했다 늦은 시각에도 전에 같으면 내 발자국소리만 나도 벌써 반갑다고...

갈색이다. 귀 깃은 황갈색이며, 몸 아랫면은 잿빛을 띤 흐린 황갈색이다. 아래꼬리덮깃은 흰색이다. 봄철에 털갈이를 하지 않지만, 닳아서 퇴색한다. 부리는 강하고 뿔 빛 갈색이며, 측면에서 보면 다소 포물선 모양이다 [어치 울음소리 동영상 보기]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