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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 68회, 건너방으로 뛴다. 똑똑, 똑! "영서씨! 처, 처제! 언니는? 언니는, 괞찮아요?" "네!? ...어, 언니라니요? ... 주무시는데요," 인서씨는 편안히 잠들어 있다. ㅡ"휴, 다행이다."ㅡ 처제는 무대보처럼 들이닥처서 다짜고짜로 언니 안녕을 묻는 나를...

먹고 살아본 적이 있나요? 이런 갈비도 살아오면서 몇 번이나 먹어본 적이 있나 싶어요. 오빠하고 입맛이 같으니 다행스럽고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것이 소갈비라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그래! 우리 여유가 있을 때마다 갈비는 실컷 먹자.“ ”호호호...

잘 살아주고 있으니 그것보다 더 감사할 일이 어디 있겠어 요?“ ”암! 건강이 최고의 재산이지. 아무리 재산이 많다고 해도 건강을 잃으면 무슨 소용이 있겠소? 여보! 우리 지금처럼 오래도록 그렇게 건강하게 살아갑시다.“ “네! 그러지요. 그리고 이제...

진희언니에게도 찾아와 주기만을 애타게 바라는 진숙이다. 제 68장, 결혼식 준비는 착착 진행이 되어간다. 진성이가 이곳에 없어도 턱시도와 웨딩드레스는 거의 완성을 본다. 이제 신랑과 신부가 나와 입어보기만 하면 완성을 볼 것이고 예식장 또한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