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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하며 살아 왔던 나쁜 사람입니다. 아내가 떠나고 나서야 비로소 내 자신이 얼마나 냉정하고 못된 사람이었는지 깨닫게 되더라고요.“ ”...............................“ 신애는 그런 말을 하는 최성수를 말없이 바라본다. 참으로 다정하고 따뜻한...

그냥 언니라고 불러라! 너와 나 다 늙어가는 마당에 여사님이라는 호칭보다는 우리는 자매처럼 그렇게 남은 세월을 함께 하자.“ ”고맙습니다. 더욱 최선을 다해서 모시며 살아가겠습니다.“ 영인은 최고의 건축가를 선정해서 집을 신축한다. 설계 도면...

힘은 있다. 네 엄마를 위해서라도 좋은 약초를 구해서 꾸준히 복용을 시켜야 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내 건강을 위해서라도 산행을 멈출 수는 없다.“ ”그래도 무리하지 않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 조심하마!” 자식들의 걱정을 알기에...

제69회 지난날을 글로 쓰는 지금 손가락이 떨린다 오늘은 ‘수난에 찼던 내 운명의 역사를 올립니다’라는 소향씨의 수기를 들려드리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1.고난의 행군시기 우리는 장군님 한 사람만을 믿었다 배급소 문 닫을 때 언젠가는 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