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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 쓸모없는 존재는 하나도 없다 (강아지똥) 2024.11.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안길 57-12 병상에 누워계시던 말년의 권정생 작가에게 10여명의 문인들이 따뜻한 밥 한 끼를 대접하려고 봉고차를 타고 안동...다닐 때였다고 하셨다. 그 장면은 권정생 선생의 대표작 『몽실 언니』에도 나온다. 당시 한반도 인구 3000만 명 중에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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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인공 소은이에게🩵 2024.10.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수 있다. 42. 많은 것들에서 감사함을 느끼게 해준다. 소은이를 알게된 것도, 소은이를 알고 나서 생긴 일들도 다 너무 감사하고 소중하다. 43. 주변 사람들과 상황들을 사진에 잘 담아내는 쏭토그래퍼. 쏘토폴리오는 언제나 가장 기대되는 콘텐츠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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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한국 첫 노벨문학상…한림원 “시적 현대 산문의 혁신가” 2024.10.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호소하는 언니를 두고, 그녀는 발악에 가까운 반발을 한다. 영혜는 이제 고기를 거부함은 물론이고, 채식마저 거부하며 “나는 나무라서 물과 햇빛만 있으면 된다”며 햇빛만 있으면 살아갈 수 있다며 확신하고 있었다. 자신을 나무로서 여기면서 그 어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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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작가 목소리로 직접 듣는 신작 장편 『작별하지 않는다』 2024.10.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말이야. (57쪽) 만 열일곱 살 아이가, 얼마나 자신이 밉고 세상이 싫었으면 저렇게 조그만 사람을 미워했을까? 실톱을 깔고...저녁까지 헤매 다녔다는 여자애가. 열일곱 살 먹은 언니가 어른인 줄 알고 그 소맷자락에, 눈을 뜨지도 감지도 못하고 그 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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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으면 죽으리라(If I perish, I perish) 2024.10.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안이숙에게 “언니~ 하늘나라에서 다시 만나 헤어지지 말고 살아요”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안이숙은 형무소에서 단추 다는 일을...승리로 끝내기 위해 온 국민이 한 마음으로 일하고 있다. 그 누구에게도 예외가 될 수 없다. 그러므로 57번에게 일요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