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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그림처럼 완벽한 안달루시아 푸에블로스 블랑코인 카사레스는 설탕으로 만든 정육면체 같은 집들을 위태롭게 쌓아...프랑스 남서부 오트가론 주(州)에 있는 이 깔끔한 언덕 꼭대기 마을은 12세기로 거슬러 올라가는 옛 성당의 인상적인...

바람과 구름은 날짐승처럼 하늘을 비상한다 가을날 창백한 빛살 포도밭을 지나 작은 오솔길에 닿는다 그곳에서 또다시 시작되는...들려오는 물소리만 내 귀에 찰랑인다 도립병원지붕 위에선 비둘기 구구구 시를 쓴다 8 봄밤 어스름한 들길을 걷고 있으면...

입 안에서 흘러나오는 안개 언덕으로 걸어 간다, 그 언덕에 태양의 등짝에서 피어오르는 구름의 수레가 천천히 움직이는 것을...해도 튼튼한 수레는 잘 굴러간다 해도 수레바퀴 못이 하나 빠져 있어 구름은 부서져 비가 되고 식물들이 물 마시러 땅 위로...

보좌 위에 앉으신 이가 있는데 / 앉으신 이의 모양이 벽옥과 홍보석 같고 또 무지개가 있어 보좌에 둘렸는데 그 모양이 녹보석...무지개 빛깔로 드러내십니다. 이로부터 하나님께서 구름 속의 무지개를 왜 약속의 상징으로 삼으셨는지에 대해 이해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