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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를 함부로 구사하지 말라 2024.08.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나라의 문자요 언어를 함부로 구사하지 말라. 아름다운 언어요, 고귀한 언어요, 사랑하는 언어요, 사랑하는 단어로 쓰도록 하라...도구로 쓰지 말며 남을 쓰러뜨리는 데 나의 언어를 쓰지 말라. 하늘의 글이요, 하늘의 언어요, 하늘의 뜻을 함부로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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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원 수필】 청양 향토 언어 2024.12.3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사실 나는 대전에서 50여 년 넘게 살면서 평소 표준말을 구사해 왔다고 자부해 왔다. 사투리가 더러 섞여 있어도 상대가 못...새삼 언어 습관을 돌아보게 됐다. “<걸터듬이>가 무슨 뜻인가요? <종애 골린다>라는 말은 또 무슨 뜻인가요? <이무롭다>(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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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 언어에 대하여 2025.02.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된다는 뜻이다. 언어로 이름지어지기 이전의 존재는 이미 존재로서의 가치가 없다. 아니 존재의미가 드러나지 아니한 상태인 것이다. 뒤집어 말하면 언어는 존재를 밝히는 수단이 되는 것이다. 우리는 언어의 힘을 빌려서 존재를 인식한다. 존재가 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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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시대에도, 언어 능력이 '안전 자산' / 천현우 작가·前 용접 근로자 2024.11.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든든한 아군도 생겼다. 인공지능은 언어를 기반으로 작동한다. 챗GPT나 미드저니를 잘 써먹으려면 ‘기계가 잘 알아먹게’ 단어를 구사해야 한다. AI가 아직까진 영어에 훨씬 친숙하다고 좌절하지 않아도 된다. 번역 소프트웨어 또한 엄청난 속도로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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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오-관습화된 이미지를 해방하는 언어의 연금술_송용탁 시집 『세계의 고아』 2024.12.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은유를 구사하는 시는 난해하다. 그의 시 세계를 탐구하는 길은 컴컴한 동굴에서 빛을 찾는 느낌이었다. 2020년 제3회 남구만신인문학상 수상을 시작으로 한국문단에 혜성같이 나타난 시인은 불과 몇 년 사이에 제4회 직지신인문학상, 제13회 포항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