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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꿈에 나온 얘기를 하냐. 속으로 궁시렁 거리는데 띵동, 초인종 소리가 들린다. 지금 올만한 사람은...... 역시 걔 밖에 없다. 답이 도출되자마자 몸부터 움직였다. 방으로 들어가야겠다. 어색한 말과 함께 잽싸게 방으로 도망쳐왔다. 안싸웠다며! 방...

이마에 뾰루지가 난거징? 다친거 아니구?? 아무리 귀찮아도 꼭 로션이랑 립밤, 선크림 발라야대!!!! 나랑 약속 잘 지키구 이찌,,? 어제는 짜장면까지 나오더랑 오빠 나보다도 더 잘 먹는거 가태 ㅎ 겸댕이는 오빠랑 먹었던 삼겹살, 양꼬치, 마라탕 먹을...

반박한다. 난 비를 맞으면 원래의 나로 되돌아가지만 넌 물에 휩쓸려 온 천지를 비참하게 표류하잖아. 온 가족이 알콩달콩 서로 어깨를 기대는 아늑한 보금자리, 떠나면 그립고 없으면 서러운 이 삶의 터전, 시인은 쉰 살이 되어서야 겨우 장안에 집 하나...

다가와 난 아까 먹엇던 닭발을 뱉어주니 조용히 그걸 먹어요 화장실 들어가니 넓은데 변기가 벽에 딱붙어 잇어 아주 불편하게 벽을 바라보며 쪼그리고 앉아 쉬를 하는데 낮선남자 오는 소리에 무서워 급하게 화장실 밖에 나와 팬티와 바지를 올리네요 식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