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酒神이 사람을 익사시켰다. 2023.03.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정신이 흐릿한 상태는 ‘건드레하다’고 하며, 비슷한 상태인 몹시 취하여 정신이 어렴풋한 상태를 ‘얼큰하다’나 ‘얼근하다’고 합니다. ‘알딸딸하다’도 비슷한 상태를 나타냅니다. 술을 지나치게 많이 마셔 정신이 없는 것을 주전(酒癲/酒顚)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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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빛 단풍 / 이남성 2023.04.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봄빛 단풍 이남성 진달래 낯붉히면 두근두근 봄 따는 날 쥐빚은 두견주 꿈빛으로 익어 갈 때 소쿠리 날아온 나비 봄빛에 얼근하다 꽃바람 향낭 열면 산골짝 시간 피고 밀기울 발효되어 맏물로 물들이면 하늘은 어사주 내려 숲마다 불콰하다 ㅡ계간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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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디기의 산행정리(미시령↔마등령) 2009.07.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편도2,000원)에 오른다. 좁은 도로를 곡예하듯 운전하는 기사님의 운전솜씨에 박수를 보낸다. 이어 주막집...기다림에 막걸리....얼근하다....이어 뒤풀이.....또 얼근....왜,,,모두들 주님만을 위하는지....구름과자도 있는디....그리고 간만에 일찍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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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천마-주금산 2013.05.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열매를 기다리는 딱총나무 개주산 삼거리를 지나면 방화선이 이어지고 나두 진달래 막걸리를 마셔본다...3통이나 마시니 얼근하다. 운악도 흐리게 반겨주고... 582.6봉의 삼각점을 지나면~~~ 호랑버들 같은데? 자목련이 만발하고~~~ 제법 걸었으니 서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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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치 소녀(?)^^;;의 유럽 100배 헤매기 15 - 독일 5(뷔르츠부르크와 뮌헨) 2003.08.3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수시로 맥주를 먹었다...부러버라.. 혼자 먹어서인지..아직은 해가 있어서 그런지.. 500ml맥주 하나 먹었는데도 조금 얼근하다... 으하하~옆침대 사람 안들어온당~ 독방이다 독방~넘 좋다~ 침대도 푹신하니... 아주아주 일찍 잠이 들었당.....^^ 첨으로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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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출조기-홀해 마무리를 독도에서...(2011.11.26) 2011.11.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저녁에는 철수하려 했는데.... 아...이분들이 나와 같은 다이버였다...이야기는 무르익고 있는 술을 같이 나누어 먹으니..얼근하다...어쩌나..마눌에게 뭐라 하나...걱정이 앞서기 시작한다.. 다행히 적당히 하고 푹자고 낼 오란다...아싸!~~~~ 꽝조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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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산의 조건, 조망 - 성치산,성봉,신동봉,십이폭포 2022.07.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각각 거금을 들여 금산의 명품인 인삼튀김과 인삼탁주를 사왔다. 갑자기 입맛이 고급스러워 진다. 서울 가는 길의 졸음조차 얼근하다. 23. 멀리 오른쪽은 진악산(?) 24. 앞은 성치산, 오른쪽 뒤는 명덕봉 25. 성치산 능선 너머는 명도봉 26. 신동봉 내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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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백' 유감 2019.01.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표현하든가. 육개장이, 매운탕이, 찌개가 담백하다면 도대체 그걸 무슨 맛으로 먹어야 하나? 이런 음식들을 표현하는 '얼근하다', '개운하다' 같은, 그 의미와 쓰임새가 안성맞춤처럼 제격인 멋드러진 단어가 얼마든지 있는데도 '담백하다' 같은 얼빠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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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돌아온 쵸파의 우리말~ 공부!ㅋ 2010.09.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맵짜다: 맵고 짜다. 맵디맵다: 매우 맵다. 칼칼하다: 맵게 자극하는 맛이 있다. 얼큰하다: 입안이 얼얼한 맛이 있다. '얼근하다'보다 강한 느낌. 아리다: 혀끝을 톡 쏘는 것 같은 매운 맛이 있다. 아릿하다: 매운 맛 때문에 혀끝이 약간 아리다. 어릿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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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봉 시산제 2011.02.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도착한다(12:46). 여러 임워님들이 시산제준비에 한창이다. ▶ 후미를 기다리며 뒤풀이에 가담한다. 몇잔의 쇠주.....얼근하다. 점점 날씨가 쌀쌀해지는 듯하다. 않 되는줄 알면서 실례를 무릅쓰고 모닥불을 피워본다. 색다른 맛이다. 이어, 엄숙한 분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