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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대회 댕겨온 내하늘님... (단체전이라) 3위? 모양빠지게 공동3위가 머꼬~ 여튼, 피곤한지 오자마자~zzz 엄니가 사위를 위해, 노래하던 녹두죽 준비 중. 난 파김치하러 뭅~~^^ #14년차ㅡ울하롬할배 는 착한데, #천방지축에너자이저ㅡ단지 는 바로 묶임...

생의 양식이었고 경전이었다 엄니는 밝고 높고 경쾌한 노래보다는 어둡고 낮고 무거운 노래를 즐겨 불렀다 슬픔으로 슬픔을 문질러 닦아 내었다 나는 엄니의 노래를 곧잘 따라 불렀다 어린 몸속에 청승을 담고 산 것은 엄니 때문이었다 엄니는 내게 노래를...

하며 호국원에 도착하니 울 엄니 무덤가 산에서는 뻐꾸기가 울고 있었다 아니 뻐꾸기뿐 아니라 갖가지 새들의 노래를 부르고 있어서 울 엄니 이 새소리가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칠십사세 아버지 돌아가시고 울 엄니 구십육세에 돌아가실 때...

매일 영웅님노래만 듣는 울엄니 지금도 제등뒤에서 듣고계시네요. 앨범을 내기위해 고생하신 영웅님 수고하셨습니다 정말 좋은 목소리로 트로트 부르는 모습이 그립네요. 사실 이번 신곡에 트로트곡 기대했어요 언제나 승승장구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