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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페퍼민트/백온유/창비/2022년 시안, 시안 엄마, 시안 아빠, 김해원(지원), 해일, 해원엄마, 최선희 선생님(간병인), 현수(해원의 남자친구), 프록시모(바이러스) 시안의 엄마가 프록시모라는 전염병에 걸려 뇌손상으로 식물인간이 되어 6년이란 시간이...

한풀 꺾이고 당분간은 맑은 가을하늘을 보며 선선한 바람을 느꼈으면 좋겠다. 퇴근해 집으로 들어오는데.. 집앞에 웬 택배상자...아니~~ 아!! 몇일전 다정이가 과자 보낸다고했잖아" 그제야 생각났다. 여수에가며 정서. 정우와 통화를하며 아이들에게 홀딱...

골던 엄마도 눈을 떴다. “불 끄라고 뭐라 하네. 우리보고 그러는 거 아니냐. 등을 꺼야지.” “우린 괜찮아. 갓을 씌웠잖아.” 20 내일이면 돌려줘야 할 만화책에 열중한 나는 떠들썩한 바깥 동정을 무시했다. 길길이 날뛰는 남자의 목소리가 갈수록 험악...

성령의 바람이 사방으로 폭포수처럼 쏟아졌다. 예배가 끝났음을 알리는 주기도문 송이 광화문 빌딩 숲 사이사이로 파도가 되어 넘쳐흘렀다. 하나님 나라가 임하길 소망하는 찬양의 향기가 하늘 위로 울려 퍼졌다. 여전히 현실은 어려워 보여도, 결국 그...

19-22 23-24 완전히 하나님과 나는 하나입니다. 하나님께서 지으셨으며 그 사랑이 완전하십니다. 그래서 하나님과 하나 됨. 이 연대 온전한 연대. 그러므로, 나를 살피사 이것에서 0.001미리라도 떨어지는 일이 없게 하옵소서. 참 보석같이 영롱한 시편...

상처가 났다. 혼자 약을 바를 수 없어 상처는 점점 곪아갔다 거울에 등을 비추고 고개를 한껏 돌린 뒤 내 몸의 가장 가엾은 자리를 보았다. 몸에서 가장 먼 얼굴과 몸에서 가장 먼 상처는 거울을 통해 서로를 바라보고 있었다 오래도록 한 사람을 사랑...

4등급 : 바람만 들었다 ◆ 백수 1등급 : 명함도 있다 2등급 : 할일도 많다 3등급 : 약속이 있다 4등급 : 시간만 많다. ★ 힘 ★ 남자 : 적어도 여자들 보단 훨∼ 세다. 여자 : 그런 남자를 맘대로 조종한다. ★ 이상형 ★ 남자 : 이쁘면 된다. 단순(?)하다...

개 났다 썩 전에 엄마사건초기에 스트레스로 얼굴 오른쪽에만 여드름이 폭발했던 적이 있었는데. 전생치유를 받아서 그런걸까... 안 좋은 것들이 올라오는것 같다. 본원에서 올때, 처음에는 오른쪽 신장쪽이 울룩불룩 하더니- 이렇게 밖에 표현이 안 됨...

만나는 바람을 빼고는 아무도 소리를 내지 않는다. 어쩌면 우리는 주변에 머물고 있는 온갖 잡다한 소리들이 모여 이룬 세상의 소음을 피해 들어야 될 소리를 들으려고 산으로 오는 걸까. 어둠속에서 장성봉을 만나 조용히 인사 나누고는 곧바로 이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