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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의 꿈을 키우고 있다. 1994년 조병화 시인의 추천으로 문단에 나와 2015년 월간 『시문학』에서 신인우수작품상을...소개된 적이 있다. KBS창작동요제 노랫말 우수상, 강원아동문학상, 이어도 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시집으로는 『당신이 따뜻...

하늘 가는 길  / 오후 네 시의 달  / 오후 세 시의 낮달 / 엄마 별 보러 갈래 / 0월에 달이 없다  / 부탄 Bhutanisem /  간월도에 가야 한다  / 헤어질 결심  / 호접란에게  제3부 오래된 사랑 노래 사각충 / 노숙의 아침 / 등대는 눈물이 절반이다 / 물의...

사람은 꿈을 꾸며 누군가는 희망을 갖는 봄이 오는 길목에서 햇살 가득한 들녘을 바라본다 가을을 심는 농부와 저녁을 캐는 아낙...어떠랴 사랑도 죽음도 외로움도 삶의 일부려니 내일로 가는 하루가 또 쌓인다 따뜻한 바람이 분다 겨울이 떠난 자리에 싹...

스쳐가는 듯하다가도, 유속이 느려지면 세상을 구경하며 유유히 흘러가는 게 물결이다. 사람의 의식 현상도 그와 같아서 한순간도 동일하지 않다. 불가에서 만물의 본질을 투시할 양이면 마음의 눈으로 바라보라고 설파해 왔건만, 이천년이 넘게 흐른 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