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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슈퍼 우먼이재 내가 와 이라꼬예 어느 순간 다 원망시럽고,혼자 바다로 훌쩍 떠나 이촌각시만의 시간을 갖고 싶은기라예 봄을 타서 이라는거 맞지예? 아이모 이거 바람 날 징조라예? 하기사 아직도 촌각시 미모에 반할 사람이 많을끼라예...

좋아하는 반찬도 만들어주시고, 헤어질 땐 정말 많이 울었어요, 그 뒤로 할머니 병세가 심각해지셨대요, 할머니도 저를 보러 오지 못하시고, 저도 가지 못해 볼 수 없었어요” 어느덧 하울 역에 도착했다. 짐을 챙기느라 사람들이 분주해졌다. 나도 내...

숟가락으로 반찬을 먹을 수도 있겠지만 그러지 않는 것이 좋겠지요? (7) 화장실에 가고 싶다고 선생님께 말할 줄 알기 요즘 아이들 영리해서 이런 말쯤은 다 잘할 것 같지만 의외로 그렇지 못한 경우도 있습니다. 유치원 경험이 있는 아이라도 달라진 환경...

공부방으로 가게 되네요. 집에 있음 살얼음이라..나름 살림 열심히 한다고 하는데 왜 자꾸만 절 미워하는지..반찬이 없다 국이 없다.. 해 놓음 먹지도 않으면서..11시 넘어서들어온 마누라한테 애들 목욕시키고 자라고 하는데 눈물나요. 정말 손하나 까딱...

앞가게에서 시음행사한다고 무료커피를 주더라구요~ㅠ.ㅠ 아까비~ 친정아버지 생신상으로는 대합,대하,전어,불고기,더덕구이등...저에게 말하시네요~ 냉장고에 가득...반찬들이...많았는데..역시나 이 반찬들도 한끼 드시고는 안드시네요~ 그래도 이젠...

다다익선, 반찬이 많을수록 좋은 제 고집은 중간에 멈추지 않는, 브레이크 없는 습관, 평생을 갑니다. 바쁜 아침에 마음이야...것인지 모르지만, 저는 학교에 지각해도 아침밥은 먹고 다녔죠. 엄마 입장에서는 당연히 '아침밥 먹여 학교 보내자'는 주의는...

나는 수퍼우먼이 되어야 했다. 새벽에 일어나 제일 먼저 아픈 3명이 먹을 수 있는 음식 준비해서 차에 실고가서 아파트 현관앞에...장보려 간다. 과일을 사다 나르고 아이들의 까다로운 반찬꺼리, 저쪽집에 입맛 잃은 환자는 전복죽을 끓이고, 최선의 정성...

하는 수퍼우먼엄마(왠만한 월급쟁이 월급의 4-5배의 돈을 벌었으니까) 밑에서 자랐기때문에 어릴때 꿈이 [현모양처]였답니다. 그런 엄마에대한 반발(?)내지는 보상심리로서, 나는 시집가면, 살림 예쁘게 하고, 자식들 외롭게 하지 않는 엄마가 되어야지...

후다닥 반찬 몇가지에 찌개끓였더니 작은 아이 힘든 즈이 엄마 속사정은 모르고 울엄마 슈퍼 우먼이라고 저녁식탁에서 한소리합니다. 너무 지치고 힘들어 도무지 성가연습을 갈 기력이 남아있지 않아 주저앉아버렸습니다. 오전에 마악 장보러 나갈 준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