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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naver.com/thrma2939/223542547845 체험담-엄마라는 이름으로..... 이 땅에 엄마로 살아간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요? 엄마라는 이름에는 헌신, 감사, 사랑이 들어있는 것 같습... blog.naver.com

엄마라는 이름으로 엄마 앞에 피어난 꽃들 여리고 흔들려도 무슨 상관이랴 이유 없는 무념의 향기 내 손가락 꼭꼭 깨물려도 아프지 않은 신기의 보물섬 상처로 얼룩질수록 더 가까이 내 살점 파고드는 내 탓 고만 살란다 그 나이까지 해바라기 순종의 역사...

엄마라는 이름은 윤 종 희 토끼 같은 새하얀 앞니 두 개를 내놓고 꺄르륵 꺄르륵이다. 여린 잇몸을 뚫고 솟아 나온 앞니는 개선장군이라도 된 듯이 우리를 환호케 했다. 녀석은 이미 우리에게로 온 날부터 우리 마음밭을 흔들어 놓았다. 비어있는 의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