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줄 수 없다. 내가 가장 보람으로 삼는 건 엄마의 손을 지켜줄 때다. 부지런한 엄마와 함께 닦아내어 반질거리는 그릇들을 보고...고운 손으로 식구들에게 따뜻한 밥을 지으셨으면 한다. 식탁에는 식구들이 둘러앉고 수저 소리와 재잘거림과 투정이...

대보름이 되어서 먹으려고 정성껏 삶아서 무치고 볶았다. 어제 저녘 5시부터 두세시간 동안 저녘 반찬을 만들어서 식탁에 차려놓았다. 엄마는 저녘을 혼자서 먹었다. 딸은 방에서 스마트폰만 들여다보고 있다. 엄마는 주방을 들락날락 거리면서 국을 네번...

농가의 식탁을 비추는 작은 등불과도 같아서 그 불빛은 수십 리 떨어진 길 잃은 사람에게 구원의 이정표가 될 수 있다고. 문학이 주는 힘은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항상 초라하게 느꼈던 저에게 수필 교실 수업은 큰 용기와 꿈을 줍니다. 교수님의...

나두…. ​ ​ 그렇게 엄마의 눈물로 자란 나는 실밥이 뜯어진 운동화에 색바랜 옷만 입고 다니는 엄마에게 새 신발과 새 옷을 사서 식탁 의자 엄마의 자리에 올려놓고 오기만 기다리던 그때 ​ ​ ((((((따르릉….))))))) ​ ​ “엄마 안 오고 뭐 해?” ​ “여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