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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엄마에게 다녀왔어요. 지는듯한 더위지만 엄마얼굴 보니 그냥 웃게 되더라고요. 엄마의 꽃밭엔 꽃이 한창이었습니다. 울밑에선 봉숭아도 달개비도 다알리아도 천일화도 채송화도... 시간이 지금 좀 없어서 일단 맛뵈기만 올립니다. 이게 뭘까요...

10월1일 임시공휴일을 맞이하여 가까운 밀양의 아담하고 예쁜 정원을 보러 떠났습니다. 지난번 있었던 임원단 회의에서 갑작스레 추진된 견학겸 나들이. 지난 여름 역대급으로 길고 긴 무더위와 관리소장업무에 열심히 근무하시지만 잠깐의 휴식과 힐링이...

도로를 1km 걸어가야 했다. 15:04 대현산 들머리(약82m, 16.0km, 4:09), 도로를 걸어서인지 피곤함을 느낀다. 15:11 큰매봉, 대현산(119.2m, 16.4km, 4:17), 큰 물탱크가 자리잡고 있는 정상부를 우측(남쪽)으로 우회하여 내려간다. 15:20 독서당로(약55m...

풍성하다. 엄마의 정원은 꽃나무들과 과일나무들로 가득하고, 엄마의 부엌에선 맛난 냄새가 식사 때가 아닌데도 입맛을 돋꾼다. 새벽 2시에 떠지는 눈을 다시 감고 있다가 4시에는 몸을 일으킨다. 조용한 집안을 배외하며, 분주한척 하루를 시작한다. 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