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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은 정말 돌고도는구나 난 ㅈㄴ 배바지가 조은데 안정적이잖아

엄마와 청바지 박갑순 데님 재질 옷을 입고 종종거리는 푸들의 뒤태가 앙증맞다. 견주는 무릎 위가 찢어진 청바지를 입고 뒤따르고 있다. 영달말 공원엔 애완견과 산책하는 인파가 많다. 그들의 한 손엔 강아지 목줄이, 다른 손엔 변 봉투가 들려 있다...

오늘 빨았는데도 100%는 안지워져서 하 진짜 개짜증남 괜히 엄마 옷 입고 갔다 .. 걍 미안하고 짜증나서 청바지 값 다 보내줬는데 하필 바지도 비싼 바지라 눈물남

왔는지 갖가지 종류는 물론이고 양도 어마어마했다. 호두과자, 고급 참쌀떡, 과일, 과자, 그리고 게임 상품까지... 송이 엄마가 청바지클럽 회장 겸 총무라서 그랬는지 준비도 정말 많이했다. 분위기가 너무 좋은 카페 '날으는 구름섬' 주인장 둘째네는...

검색 허용 해제 필수 무릎 잘 나오는 편이야?? 엄마가 밴딩 청바지인데 무릎 안 나오는 거 찾으심...

입으신다. 눈에 거슬림 없이 예절을 다하는 차림새로 한평생을 살아내실 것이다. 저리 젊잖으신 엄마한테 찢어진 청바지를 입고 엄마 나 어때 하고 물으면 엄마의 표정은 어떨까. 생각만 해도 괜스레 웃음이 났다. 인사동은 맑았다. 해맑은 토요일이었고...

출처 : 인스타그램 마님툰 @manim_toon 올리버쌤 와이프분이 올리시는 마님툰인데 또 누가 청바지 입고 다닌다고 헛소리했나봄... 아니 엄마는 청바지 입으면 안되냐고ㅋㅋㅋㅋㅋ 남이사 청바지를 입든 팬티를 입든 뭔 상관인지.. +) 이거 말고도 제일...

튼튼한 작업복으로 폭발적인 호응을 얻으면서 태어난 청바지가 이제는 남녀노소는 물론 특히 여자들의 횃숀으로 각광받는다는 것...구속에 대한 반항이라고 할까? 그렇다. 속에서 부글거리는 엄마라는 이름 때문에, 아내라는, 며느리라는, 딸이라는...

접어박기하고 앞에는 똑딱이 단추로 마무리 햇어요~ 짠~ 제청바지 아래부분이 준서 조끼로 변신~ 장롱속에서 잠자고 있던 엄마청바지로 준서 옷한벌 리폼완성!! 어때요~ 이쁜가요?? 울준서한테 넘잘어울리죠?? 바지기장을 길게 했더니 두번접어줘야 맞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