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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교회에 다니게 되고, 그곳에서 당시의 피해자였던 장미(양조아)를 만나게 된다. 이후 그는 그녀를 위해 섬뜩한 복수를 준비한다. 신인 감독답지 않은, 혹은 신인 감독이기에 가능한 '밀어붙이는 힘'이 좋은 영화로, 무거운 주제를 피하지 않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