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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업(-業)(명사) 업구렁이. 긴의대(-衣대)(명사) 소매가 좁고 긴 저고리의 궁중말. 긴작(명사) 긴 화살. 긴장변(-長邊)(명사) 한자 부수의 한 가지. 긴지름(명사) 타원 안에서 가장 긴 지름. 長軸(장축). 긴짐승(명사) 뱀 따위와 같이 몸이 긴 동물을...

대문 옆 창고 안에 또아리 틀고 앉았었다. 뱀은 너무 점잖아서 떡 한 시루 갖다 놓아도 아주 조금밖에 떼어 먹지 않았다 ― 업구렁이 잘 모셔야 한다 어머니는 두 손바닥 뜨거워지게 빌었지만 두렵고 섬뜩하고 징그럽던 저녁 무렵 아랫방에 세 살던 창수네...

하는 동물이나 사람”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그 집에서 ‘업’이 나가면 집안이 망한다고 합니다. 이 ‘업’이 동물이면 ‘업구렁이, 업두꺼비, 업족제비’처럼 말하고, ‘업’이 사람이면 ‘업둥이’라고 합니다. ‘업둥이’는 집안에 복을 몰고 들어온...

제 6 장. 남근과 업구렁이를 숭배했던 우리 조상 1. 우리 조상은 남근을 상징하는 업구렁이를 신성시하고 숭배했다. 이 글을 삽입하는 이유는 그래야 뒤에 설명되는 [진본 천부경 하나 둘 셋 . . . 열]의 풀이가 되기 때문이다. 환숫(桓雄)의 ‘숫’이란...

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한 집안에서 살림이 그의 덕이나 복으로 늘어간다는 동물이나 사람’을 일러 그렇게 말하는데 ‘업구렁이’가 있는가 하면 ‘업두꺼비’, ‘업족제비’도 거기 포함됩니다. 업구렁이가 됐든, 또는 업두꺼비나 업족제비든 그것을...

집은 신화를 재현하며 사는 것이다. 칠성이 부신(富神)으로 관념되는 것은 본토인 육지에서도 그 예를 많이 찾을 수 있다. 업구렁이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을 알 수 있는 이야기를 소개한다. ‘어느 고을에 양반가의 형제가 살고 있었다. 형은 부자로...

멍든 강물, 익명의 간기에 절어있는 춤들. 모든 순간과 행위, 모든 시적인 발견들이 삶의 급소이다. 그러나 그것은 한 마리 업구렁이처럼 존재의 내면을 지켜가는 다행스러운 신화가 아닐까. 남녀의 그것이든, 자식을 향한 것이든, 자연을 향한 열정이든...

제기하면 새로운 대상으로 옮겨갈 수 있다는 생각이 <안판관․고대정본풀이>에서 명확하게 드러난다. 이는 부잣집에서 업구렁이가 나가면 삽시에 망한다는 생각과 상통하는 면모이다. (라) 유형은 서울에서 태어난 일곱 아들 가운데 막내아들 영감참봉이...

7. 부자 하나면 세 동네가 망한다 큰일을 하나 이루려면 많은 희생이 따르게 된다. 8. 부잣집 업 나가듯 한다 부잣집에서 업구렁이가 나가듯, 까닭 없이 몰락해 간다. 기회를 잡는 것에 대한 속담 1. 떡 본 김에 제사 지낸다 우연히 운 좋은 기회에 하려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