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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난 지 열두 해 당신이 앉았던 자리마다 흉터처럼 둥그렇게 엉치뼈 찍혀있다 꾸지람 피해 숨어들었다가 엉덩이에 봉숭아 꽃물...숙성 중이다 하얀 소금꽃 피어오른 항아리에서 많이 본 듯한 실금을 발견했다 어머니 허리춤 동여매듯 굵은 철삿줄을 항아리...

구한다고 바위에 올라가서 열심히 따따가 바위에서 뒤로 훌라당 넘어 졌네요,, 항문 주위가 우리하니 너무나 아파서 돌겠드만요,,, 오늘 병원가니 액스레이 찍으니 엉치뼈 실금이 갓다고 하네요,,, 내일 병원 입원하러 갑니다, 병원밥 좀 먹고 나올께요*^*^*^

팅커벨에 도움 요청을 해서 구조된 아이입니다. 쾌동이는 당시 교통사고의 충격으로 잘 걷지도 못했어요. 병원에서는 엉치뼈에 실금이 간 것이니 골절 수술보다는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붙을테니 기다려보자라고 했는데 마침 원장님 말대로 저절로...

차마 포기하기엔 너무도 이쉬운 부분인가 보다. 3주 정도 되어가는 이모님 얼굴에 약간의 상처 발 부분에 찰과상 그리고 엉치뼈에 실금................ 어머니는 천만 다행이라며 안도의 한숨을 쉬시고 이모님은 한사코 병실의 침대를 내 주시며 어머니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