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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고독과 죽음, 자연과 사랑에 대해 평생을 바쳐 시를 썼던 19세기 은둔 작가 에밀리 디킨슨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다. 미국의 한 독실한 청교도 집안에서 나고 자란 에밀리(신시아 닉슨)는 어려서부터 마음이 곧아 옳고 그름을 분명히 표현하며...

작은 돌은 얼마나 행복한가/에밀리 디킨슨 작은 돌은 얼마나 행복한가 길에서 혼자 뒹굴고 직업에도 관심 없고 위험도 두렵지 않고 본유의 갈색 코트에는 순간의 우주가 어려 있다 태양처럼 의지함이 없이 홀로 사귀고 홀로 빛내며 뜻없이 소박 하니 절대...

작은 새의 노래 멈추지 못하리 나는 그 소리를 아주 추운 땅에서도 아주 낯선 바다에서도 들었다 허나 아무리 절박해도 그건 내게 빵 한 조각 청하지 않았다 - 에밀리 디킨슨 (Emily Dickinson, 1830-1886) ♬ Beloved - Michael Hoppe ♣ 이동활의 음악...

자기 그릇만큼밖에는 담지 못하지. 보기 드문 개성과 독창성이 신비하게 결합된 시 ㅡ 인디 펜던트 자신이 특출하다는 점과 무엇이 필요한지를 알고 있었던 에밀리 디킨슨의 은둔은...... 그녀가 스스로의 힘으로 자신에게 필요한 환경을 만들어 살아남기...

영혼이란 제 있을 곳을 선택하는 법 에밀리 디킨슨(Emily Dickinson, 1830~1886) 영혼이란 제 있을 곳을 선택하는 법 그리곤 ㅡ 문을 닫아 버리지 ㅡ 숱한 천상의 넋들에게 ㅡ 더 이상 현전(顯前)하지 않아 ㅡ 움직임도 없이 ㅡ 꽃마차를 노래할 뿐 ㅡ...

< 저자:에밀리 디킨슨 ← 에밀리 디킨슨 A 자매 프로젝트: 위키데이터 항목 꿀벌, 그의 광택이 나는 마차 -1339- 새 한 마리가 산책길을 내려왔다— -328- 우엉—내 가운을 할퀴었다— -229- 하늘을 가로지르는 납 모자 -1649- 매력은 얼굴을 투자합니다...

환희란 내륙의 영혼이 바다로 가는 것 에밀리 디킨슨(Emily Dickinson, 1830~1886) 환희란 내륙의 영혼이 바다로 가는 것, 집들을 지나, 갑(岬)을 지나 ㅡ 깊은 영원으로 ㅡ 우리처럼 산 속에서 자라나, 알 수 있을까, 수부(水夫)는 대지로부터 떠나가는...

진 존재 ㅡ 이야말로 내가 두려워하는 ㅡ 고독 ㅡ 영혼의 창조자 고독의 동굴, 고독의 회랑(回廊)은 밝고도 ㅡ 캄캄하다 ㅡ ※ 참고도서: 에밀리 디킨슨, 강은교 옮김, 『고독은 잴 수 없는 것』, 민음사, 2019 ☆ 다음은 김태환 선생님께 부탁...

아픈 마음 하나 달랠 수 있다면 에밀리 디킨슨 만약 내가 아픈 마음 하나 달랠 수 있다면 나 헛되이 사는 것 아니리. 한 생명의 아픔 달래 줄 수 있다면, 기진맥진 지친 울새 한 마리 둥지에 다시 넣어 줄 수 있다면, 나 헛되이 사는 것 아니리. If I c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