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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소. 재택 하면서 만날 창문 다 열고 있어서 내복 벌써부터 챙겨 입는데 느낌적인 느낌인지 얇은 건 입어도 추운거 같소. 에어메리 같은 내복 사러 가야겠소 ㅠㅠ 기억나시는 햏 있소? 뭔가 두툼한 면과 면 사이에 공간이 있어서 겁나게 두툼했던 기억이...

엄마의 에어메리 구겼다 편 한지(韓紙)같은 살가죽 밑으로 칼바람 에이는 구멍 숭숭 뼈마디를 따숩게 덧발랐을 엄마의 에어메리 다홍도 아니고 분홍도 아닌 연어 속살 똑 닮은 새먼핑크 그 색깔 나 몰래 짐가방에 넣어 보낸 똑같은 한 벌 강산이 바뀌도록...

한번도 빨지 않고 입지도 않은 새옷입니다. 싸이즈 110으로 2벌입니다. 필요하신 분 이메일 주세요. XX@XX 픽업은 Yonge&Sheppard 입니다.

에어메리는... 따뜻해요... 따뜻한밤 되세요... ♡ 섬집 아기 / 박 인 희 ♡ 엄마가 섬그늘에 굴 따러 가면 아기가 혼자 남아 집을 보다가 바다가 불러주는 자장노래에 스르르 팔을 베고 잠이 듭니다 아가는 잠을 곤히 자고 있지만 갈매기 울음소리 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