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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회전에서 만회할 수 있습니다. 저는 홍수환 선수가 1977년 11월 26일 WBA 주니어 페더급 타이틀매치에서 파나마의 엑토르 카라스키야와 대결할 때 3회까지 4번이나 다운을 당했으나 굴복하지 않고 기어코 일어나 KO승을 거두고 챔피온이 되었던 일을...

그것은 이미 원투 스트레이트로 상대를 어지럽혀 놓고 이어진 훅과 어퍼컷이라고 말하겠다. 내가 KO 시켰던 엑토르.카라스키야도 원투로서 시작해 냈고, 코너로 몰고 가기 직전에 완투를 직결시켜 회심의 KO를 거둔 것이다. 어디 그뿐이랴. 76년 인천 선인...

패하면서 그 생명을 다하고 말았다. 12월 맹추위 속에서 치뤄진 이 날 박찬희의 화끈한 방어전은 아마도 홍수환-엑토르 카라스키야 전, 김태식-루이스 이바라 전과 함께 한국프로복싱 KO씬의 백미라고 해도 좋을 만큼 최고의 시합이었고, 그해 겨울 한파...

1977년 11월 27일 WBA 주니어 패더급 타이틀 전 그의 상대는 당시 가장 강펀치를 날리는 파나마의 엑토르 카라스키야 당시 모든 사람들은 카라스키야가 승리할 것이라 생각을 했고 예상대로 2회전에 들어 홍수환은 상대방의 소나기 펀치에 4번이나 링에...

32승, 프로 전적 11전 11승 11KO. 별명은 '지옥에서 온 악마'. 1977년 '4전5기'라는 홍수호나 신화의 희ㅐㅇ물이 된 엑토르 카라스키야의 호려한 이력이다. 홍수환은 3년 전 복싱 WBA 벤텀급 세계 챔피언에 오른 뒤 얼마 안돼 타이트을 빼앗기고 내리막길...

고이찌 (일본) 7RKO 1975. 6/7 염동균 WBC S밴텀급 로얄.고바야시 (일본) 15R판정 1976. 11/24 홍수환 WBA JR페더급 엑토르.카라스키야 (파나마) 3RKO 1977. 11/26 김성준 WBC L플라이급 네트르노이.소.보라싱 (태국) 3RKO 1978. 9/30 김상현 WBC S...

우리말이야기 28 ‘사전오기’의 신화, 홍수환 지난해(2016년) 9월 파나마의 국회의원 엑토르 카라스키야 씨가 우리나라에 왔습니다. 그 말이 왜 생겼는지 잘 모르는 젊은 세대들도 별 생각 없이 가끔 쓰는 ‘사전오기(四顚五起)’란 말이 생겨나게 한...

주니어 페더급 챔피언 결정전을 앞두고 홍수환은 긴장한 듯 상대에게 등을 보인 채 연신 푸트워크를 했다. 홈 링의 엑토르 카라스키야는 느긋하게 로프에 등을 기대며 여유를 보였다. 공이 울리고, 홍수환은 활발하게 주먹을 내뻗었지만 카라스키야의 왼손...

있었다. 그의 이러한 모습은 1977년 11월 26일 적지 파나마에서 창출된 4전5기에서 최고점에 이르렀는데, 지금도 엑토르.카라스키야와 벌인 파나마 대회전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방송을 타는 위대한 힘이 있다. 복싱 선수에게는 드문 뚜렷한 개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