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보면 밥 생각 없어지고 막걸리 한 사발에 전 반쪽 먹고 나니 불콰한 저녁노을에 손주생각 절로나 오꼬시 한 봉다리 만원에 사 들고서 길 잃어 못갈까 봐 졸졸졸 따라가다 뒤돌아 나오는 길가 호떡 냄새 구수해 사람보다 바쁜 버스 가자고 울어대고 갈매기...

혼자보다 여럿이 함께 가고 싶다. 기대와 설렘으로 여행을 했고 내면을 더 깊고 더 넓게 들여다볼 수 있었다. 옆을 보라고 바람이 불고 안아주라고 바람이 불어와 꺾이지 말라고 다독여 주기도 했다. 아무리 센 바람이 불어도 관계에서 힘들어지면 한...

하면 꿈만 같다. 추분(秋分) 지나고서야 밤새 내린 폭우에 기세가 꺾었다. 언제 그랬냐는 듯 산천초목이 싱그럽다. 코스모스가 살랑거리고 하늘은 높고 푸르다. 무심코 찾아온 계절의 변화에, 문득 지난 시절 이맘때의 일이 스멀스멀 기어 나온다...

가수 꿈을 가졌다는 말은 들었지만 넌 도대체.." "말을 함부로 옮기다니 사장님도 이젠 못 믿겠네" "아부지도 내 말엔 꼼짝 못한다는 걸 몰랐어? 아부지가 사장이라면 난 회장님이라는 것을 알아야지" "...꼭 정선생님 칭찬때문만은 아니었어!" "처음 이후...

고양이 밥을 사들고 왔다 ~~~ ❤️ ^^ 비그치니 덥습니다 주말인데 어쩐지 뒤숭숭 합니다 하도 덥고 비도 내리고 해서 잡초들이 무성합니다 이제 그걸 잡아야 하는데 땀이 솟아나고 ~ 매미와 여치, 그리고 귀뚜라미만 아우성입니다 왕매미나 뚤매미는 아니고...

새 꿈을 꾸는 마음이 설레기 시작했다. 18. 미개척지로 가서 새로운 인생을 살아보기로 하고 잘 운영되고 있는 학원을 처분했다. 막상 떠나려고 생각하니 다른 세상에 대한 두려움이 밀려왔다. 내가 태어나고 자란 나라를 떠나간다는 것은 많은 것을 포기...

싶었죠. 꿈은 이루어진다는 말처럼 두 번씩이나 ‘아빌라’를 방문할 수 있었습니다. 참 아름다운 곳 아빌라! 더 아름다운 것은 바로 성녀 데레사의 하느님과의 일치를 이루기 위해 더 높은 영혼의 성을 향한 불같은 열정과 투신이라고 생각합니다...

같으니라. 여럿이 있는 가운데 매양 말을 적게 하라. 하는 일, 대하는 일마다 조심성을 가져라. 언제나, 특히 하찮은 일에 마구 우기지 마라. 누구에게나 알맞은 기쁨으로써 말하라. 어떤 일에든지 조롱을 하지 말라. 신중과 겸손과 스스로 부끄럼 없이 남...

두고 꿈꾸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당. 정말 하게 된다면 함께 차차 하나씩 하나씩 구상해보자구요. 아마도 같이 궁리하면 더 빨리 갈 수 있지 않을까..? 아닌가 영차영차 같이 산으로 가려나? 그것도 뭐 나름 재밌을지도.....? ㅎㅎ 아무튼! 길어졌다!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