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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 여름과 가을에 걸쳐 노란 꽃 여러 송이가 모여 피어난다. 꽃이 지면 씨방에서 가느다란 솜털이 길게 자란다. 잎은 주걱처럼 생겼고 가장 자리가 물결 모양으로 울퉁불퉁하고 자잘한 톱니가 있는 경우가 많다. 잎의 밑부분이 좁아지면서 줄기를 반 쯤...

아름다운 꽃들도 무더위를 싫어하는지 한 여름에 피는 꽃이 그리 많지 않은데, 그중에 맥문동이 성당 주차장의 작은 화단에서도 '기쁨의 연속' 이라는 꽃말처럼 우리에게 보라색 기쁨을 줍니다. 다음은 작년 이맘때 우리나라 맥문동 꽃으로 이름난 곳중 한...

어느 여름 / 신현정 자벌레들이 녹음을 와삭와삭 베어먹는 나무 밑에 비맞듯 서다 옷 젖도록 서다 이대로 서서 뼈가 보이도록 투명해지고 싶다 개똥 / 신현정 쇠사슬을 풀어주자 쏜살같이 뛰어나간다 급하기도 하여라 그러나 개는 똥눌 자리를 찾아 한동안...

보라색 저고리를 입은 자태.. 수줍어 하는 모습이 마냥 사랑스럽다.. 더위에 지친 소나무 사이로 .. 무더위 여름철 피는 보라빛꽃이다.. 보라빛물결.. 따라 한적한 날 한적한 시간 보내본다.. 전체 면적은 작은편.. 구례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