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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윽한 들꽃향기를 가슴 한가득 담고 온ᆢ너무 감사한 하루 였습니다. 들머리 노고단으로 가는길ᆢ일년중 벼수확전 아주 짧은 시간에만 허락하는 마천의 황금빛 다락논(다랭이논)에 잠시 들렀습니다. 칠팔년전만해도 지리산자락에는 곳곳에 황금빛 다락논들이...

들꽃 피는 날 /송정숙 말린 들꽃 한 송이 창가에 걸어두고 눈인사를 주고받고 싶다. 소복이 눈 쌓여 있으면 나를 돌아보며 눈길을 걷다 부르고 싶은 이름들 지나고 보니 기다렸던 순간도 소중해 떠남도 만남도 좋았구나 바람 불고 비가 내려 들꽃 한, 두...

록키의 만년설은 한여름에도 볼수는있지만 이젠 차츰 지구온난화 영향으로 그위용이 빈약해져가고있네요 한여름 꿈처럼 잠깐 피는 툰드라지역의 들꽃잔치를 둘러보는 그 기쁨은 록키마운틴 동네에사는 저로선 큰 자랑꺼리가 아닐 수 가 없답니다 12000피트...

다른 풍경이 되어 있다 여름에 피는꽃 /初月 윤갑수 녹음이 우거진 들녘엔 꽃들이 화사하게 햇살 바라기 하며 벌 나비 친구들을...인사를 한다. 여름날 이글대는 햇살이 너울대는 한낮 무더움 속에서도 굴하지않는 강인한 들꽃으로 피어나길을... 무더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