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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음에도 담고 또 담습니다 ^^ 흰색 박주가리 덩굴꽃과 배롱나무꽃 콜라보 같아요 ^^ 일기일회님 손에 들린 마스크와 젖은 셔츠...사우나 한듯이 땀을 흘려 감기가 다 나으셨대요.^^ 실제로 여름 햇볕 맞으며 잘 걸으면 겨울 잔병치레는 안한다고...

저 덩굴 장미꽃은 초가을 빗속에도 붉은 빛을 잃지않은 저 덩굴 장미꽃은 이 겨울을 지나면 백세를 사시는 노인의 연수가 아닐까? 혹, 저 장미에게는 지난 여름이 더할 수 없이 아름다운 기억으로 물들었을까, 아니면 뭔가 아직 전하지 못한 이야기가 있어...

햇살 아래 피어나 눈부시다. 능소화는 한 번에 일시에 피는 게 아니고 피고 지기를 반복하여 여러 여름날 꽃을 피운다. 한창 꽃 필 때는 덩굴에 큼지막한 꽃이 수백 송이나 달려 그 기세가 하늘에 닿을 듯하다. 꽃잎은 동백꽃처럼 통꽃으로 툭 하고...

나무사랑입니다. 찜통 더위 속 열대야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이 더위에도 능소화, 배롱나무, 목수국 등 착실히 꽃을 피워내 무더운 여름을 아름답게 물들이고 있습니다. 그 중 하나인 능소화는 꽃 모양, 꽃 색이 아래 사진처럼 다양합니다. 능소화는 덩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