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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빠져나간 후 다시 와서 사진을 찍었다 뒤뜰 괴테의 길을 따라 걸어가며 읽어보는 글들 젊은 괴테의 집에서는 여백서원을 만드신 전영애교수님의 강의가 있었다 사람들이 어찌나 많은지 좁은 강연장에 계단까지 빼곡하게 앉아 어려운 물리학 강의를...

주말을 수놓고 있다 잘생기고 키 큰 소나무 한 그루가 눈길을 잡는다. 가는 길에 그림 그릴 만한 소재 발견 여백사원에 들어서며 운좋게 전영애교수님을 만나 단체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여백사원 뒷뜰의 정겨운 장독대 괴테 오솔길 이해가 될 듯 말 듯한...

여주에 있는 "맑은 사람들을 위한 책의 집" 여백서원입니다. 전영애 교수님이 여주에 약 3천평 부지에 서원을 짓고 정원을 가꾸며, 자신만의 집이 아닌 여러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있는 오늘날의 서원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강의를 들으러 여백재 안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