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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여성시대에만 21회째 발표되었네. 약국을 접고 방송작가로 나가야하는지 고민하는 실없는 대목이라네. 별로라 오라는 곳도 없는데.. 그래도 기쁜 마음에 친구들과 나누고 싶네. 고물 디카로 편집녹음하였더니 상태가 안 좋아. 그래도 들어주면 감사...

놀라며 어쩐 일이냐고 묻더군요 저는 떨리는 마음으로 자초지종을 설명했고, 소대장은 어서 집에 가 보라고 남편에게 임시 휴가를 내주었습니다 둘이서 집에 돌아와 보니 물론 지진이 난 것은 아니었고 빨래는 다 되어 세탁기가 멈춘 상태였지요 한 시간...

했다. 문 앞에서 배웅하는 것까지는 좋았는데 그만 독감에 걸려 죽을 고생 까지 했다. 여성시대에 들어오면서 여름휴가를 뒤로 미루었었다. 지금 내 형편에 휴가는 '웬 말?' 이 었기 때문인데 올 1월에도 내게는 여전히 휴가가 없다. 그저 아침 방송...

여성시대를 시작하면서 작년도 휴가는 꿈도 꾸지 못하다가 5월 첫 주 큰 마음 먹고 휴가를 내었다. 5월 첫 주를 놓치고 싶지 않았던 이유는 바로 고교졸업 30주년 기념 수학여행 때문 이었다. 학교 다닐 때 내 단짝이던 재욱이 그리고 초등하교부터의 동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