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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여수 거제도 등 인근지역을 왕래하는 뱃길의 중심지여서 여객 터미널에는 늘 사람들로 북적였습니다. 이들을 상대로 꿀빵과 김밥같은 먹거리를 팔아 생계를 유지하던 사람들이 생겨났는데 더운 날씨 때문에 음식이 자주 상했다고 합니다. 이때 한...

얼마 전 지리산, 진주, 남해, 여수, 강진으로 돌고 왔습니다. 맛집 순례죠~ ㅎㅎ 오늘은 그중 진주의 임진각 다찌를 소개합니다. 흔히 통영하면 다찌집, 마산은 통술집, 진주는 실비집이라고 하는 1인 당 혹은 한 상 당 정해진 금액에 추가시킬 것 없이 끝...

알 것 같다. 점심은 멍게 비빔밥 출출해지면 충무김밥을 찾는다. 여수에서 부산까지 가던 여객선이 통영 터미널에 잠시 들르면...말아 낸 김밥과 잘 어우러진다. 낮 통영도 좋지만 다찌집이 문을 여는 밤도 기대가 된다. 무심히 내놓는 안줏거리 하나하나...

개조개다. 여수에서도 영등사리에 개조개를 채취하기 위해 어민의 출입을 막아 놓은 갯밭을 열기도 한다. 영등철이 아니면 좀처럼 얻기 힘든 조개다. 개조개 사랑이 대단한 지역은 통영이다. 조개 육즙이 가득하고 살이 많아 탕을 끓여도 좋고, 구이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