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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동료들이랑 김찌찌개 먹으려고 일끝나고 여수로 슝~~ 가자마자 뚝불이랑 김치찌개시켜 폭풍흡입하고 순천왔어요 반찬도 괜찮고 계란말이 정말 맛있었어요

쫓기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일단 가장 중요한 3구간을 먼저 만나고자 계획을 세워서 떠나게 됩니다 서울을 출발해 여수 여서동 근처 '동트는집'이라는 24시간 식당에 들려 식사를 하고 돌산 신기항으로 이동합니다. 잠시 버스에서 기다리니... 06시 30분이...

오는데 동트는 모습은 아직 보이지를 않는다 침묵과 무료 사이에 들락거리는 고요함 공복의 허기 같기도 강요된 금식 같기도...아프다 ******** 오동도/ 백학근 동백꽃 피고 지고 미항 여수 오동도 동백열차 오가는 손 울긋불긋 싱그럽다 훈훈한 바람결 위...

거문도가 여수에서 5분거리인줄 알고 별 생각없이 여행에 참가 했는데 밤새 기차로 달리고 뱃길로 두 시간, 기차에서 거의 고박 새운 셈이라 오히려 배에서는 곯아떨어져, 뛰어내리고 싶었다는 뱃멀미를 피해간 것이 그나마 다행이라고 해야 할지,,, 아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