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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를 바라보다 땀 흘리며 오른다. 통영의 새벽 배를 타느라 흐리고 추운 바다 날씨에 외투를 껴입었는데 이제 몸이 좀 데워진 것 같다. 물을 머금은 곰솔 껍질에 이끼가 파랗고 마삭줄도 엉켜 붙어산다. 공생관계인지 일방적 기생인지? 덮을개 등산로...

바다를 바라보다 잠시 헛 생각을 한다치면. 아뿔사~ 낭떨어지다. 말로만 듣던 비령(벼랑)길을 거닐었던 금오도와 안도에서의 하루밤은 고향에 오는냥 포근하고 따스한 포구의 정박이었으며. 순천 정원박람회장은 따스한 해살처럼 많은 인파들로 인산인해를...

달을 바라보다 꿈속에 빠져드는 게 짜릿하면서도 긴 여운이 남는 즐거움을 주기 때문이다. . 샤스타테이지 . 금계국 꽃길...여수의 꽃 섬 하화도에 버금가는 아름다운 섬길이다. . . . 정상 벤치에서 목을 축이고 통나무계단으로 내려서면 농사를 지을 수...

20 여수...5년 뒤에 보자고 약속하고 헤어집니다. 그래도 조용하고 한적한 소류지, 기분은 좋습니다. ... ... 2박 3일의 일정을 마치고 다른 저수지를 탐방하고자 이동하여 몇곳을 둘러봅니다. 제방과 중류쪽에서 바라 본 "율포저수지". 저수지라기 보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