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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겠지... 김밥 십인분을 싸주겠다는 우리 중전마마의 늦은 손놀림을 못기다리고 달랑 두세줄 썰어 담고 급하게 약속장소로 갔지만....휑~~~ 역시 단테가 그토록 강조해 마지않던 까칠녀들의 첫방은 아주 화려했다....-_-;;; 그래도 만만한 말룡이가...

배가 빵빵하다 그렇게 먹고 싶었던 수박을 물 먹으니 주다니 하여간 임실까지는 밥 안 먹어도 가겠다 낮2시 30분 임실까지는 7키로 남았다 넘 일찍 왔나? 거리가 별로라 일 찍온듯 싶다 근데 군에 사우나는 고사하고 여관도 1나 밖에 없다 갑자기 양평...

맛있게 김밥챙겨먹고~ 부른배 두드리며 계속해서 여수로 다시 출발~~ 2. 여수도착~ 여기가 오동도!!! 입니다. 사진찍으면서 탱자탱자 제일 늦게;; 갔습니다. 제 왼쪽에 보이는게 오동도;; 죠?? 아마도? -_-a 우리 카페식구들 열심히 오동도로 걸어갑니다...

비록 김밥이지만 서두...... 날씨가 너무 추워 손가락이 아려 와 급히 일어설수 밖에 없다. 이런저런 사유로 인해 지금 것 거진 쉼 없이 와 예상외로 빠른 시간 내에 산행을 마칠 수 있겠다는 희망을 품고 내림길을 내려서는데 길이 잘 정비되어 있어...

넘실넘실~~빵빵하게 잡았습니다~~ 내일24[목]은 기상관계로 쉽니다~` 망은 쭈꾸미 용입니다 문어5마리만 들어가면 지들끼리 싸워서 큰놈위주로 죽어버립니다, 가능하면 망사용을 금하여주시고 얼린물병 하나가져오시면 팔팔하게 살려서 집까지 조황사진도...

지금 빨래하는거 말리고 곧 출발합니다... 김밥 싸들고... 순천만 들렸다...향일암 갈겁니다... 여수에 마누라 작은 아버지, 고모부 식구가 있어서... 널러 가는 길에 들렸다 갈려고 합니다... 항일암 가서는 먹구름님 출사 따라잡기도 한번 해볼려고...

전에 여수에서 타보셨다는 남성분 남쪽으로 이륙한다 잘 나간다 북풍착륙한다 두번째는 1103 두분. 모녀 모시고 올라간다. 수진이랑 나랑 흥식형님이 올라가야할텐데.. 일단 내가 탄다. 이번에는 북서풍 이륙. 완전 푹 꺼지면서 남편이 재미없는데 뭐하러...

가득 김밥과 큰바람님 막걸리에 5년 숙성 오디와인 good! 먹었으니 향일암으로 다시 달려보시죠 자세가 좀 불편해 보이시죠 이녀석들 군락이네요 노루귀, 산자고, 생강 또 뭐라고 하셨는데 저는 꽃을 잘 몰라요 아직 어려서~ㅎ 흔들지않는 흔들바위에서...

준비한다던 김밥이 보이지 않자 귀여운 투정을 하시는 사무장님을 보고 빵 터지기도 하고~~ 그렇게 남해여행은 시작되었습니다...전국 각지에 흩어져있는 행복재테크 회원들이 모이다 보니 여수에서 합류하신 분들도 계시고 오랜만에 마주한 얼굴에 마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