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변했다. 커피숍 손님들도 우리가 앉은 테이블 쪽을 바라보고 있다. 이 자리를 뛰쳐나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 더듬거리는...가자고 말하고는 얼굴이 홍시처럼 붉어졌다. 나는 별생각 없이 승낙했다. 이른 아침 대전역에서 여수행 기차를 기다리는데...

체크인이 그렇게 늦은 것도 아니었는디 1층 로비에 있는 커피숍에서 브런치로 즐겨보았습니다. 어디 돌아다니질 못해서 먹은 건...2시기차로 다시 상경했슴당~ 비도오고 오동도 걸어서 한번 다녀오고 끝~ 여수여행은 다음에 다시 한번 가야할 것 같아요 ㅎ

몽키, 여수오동도, 향일암 0. 2011년 10월22일~23일 구미 금오산 등반 0. 2012년 7월 12일 ~13일 변산반도, 선운사,미당생가, 내소사, 새만금, 채석강, 마라난타사 영광굴비 0. 2012년 11월17일~18일 단양 도담삼봉, 쏘가리 매운탕, 구인사, 대강 막걸리...

가니 여수시 호우경보! 젠장 유람선은 잊고 오동도로 오동도 열차를 탈까, 걸어갈까 결정장애처럼 시간이 흐를 때 뚜벅이 동백섬...그래도 신발이 눈물을 징하게 떨궈주네 하나, 둘, 셋 어느새 섬 끝 커피숍에는 찻잔 두 개만 놓여 있고 이 녀석들은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