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것이다. 우리 집에서 보인 건너편 성당 지붕에도 간밤에 내린 눈으로 덮여있었다. 눈이 내렸으니 본격적인 겨울이라고 할까? 꼭 눈이 내려야 겨울 맛을 느낄 수 있나보다. 어제는 날씨가 춥지만 어울탁 동호회 연말 친선대회를 김병오 탁구교실에서 열렸다...

산 오리집 할마이는 일주일을 넘게 먹더만 팔다리도 덜 저리고 소변이 시원하다고 입에 침을 팅기며 자랑을 하네. 짠하더라고 머뭇거리지 말고 살낀데 내가 안 아프고 건강하게 지내야먄 그게 자식들 도와주는 일인데 말이야. 중풍이라도 와서 자리 깔고...

백여수, 어서 나갑시사!” 하고, 세 번씩 부작을 외어 선생 쫓는 ‘뱅에’를 하루라도 몇 차례씩 서로 번갈아가면서 하곤 했는데...물색하기는 하는가 본데 선뜻 마땅한 재비가 없었던지 우리는 사월부터 눌러 오월 유월 칠월 팔월 추석까지 넉 달 넘겨...

낙동강 오리알이에요. 후계자 좋아하네. 꿈도 안꾸어 이 사람들은. ‘너 십일조했어?’ ‘목사님 봉양했어?’ 이렇게 교육시킨 분이 지구상에 없어요. 물질에 욕심 없으시고 세상에 관심 없으시고 오직 말씀만, 오직 말씀으로 성도들 변화시킬까. 이 말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