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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를 바라보며 여수의 밤을 추억하기에는 소호의 숙박단지가 최적이 아닌가 생각한다. 이곳 옆쪽 학동에도 물론 숙박시설들이 들어차 있지만 술집과 먹자골목이 바로 붙어서인지 편리함도 있는반면 호젓하게 피로를 풀기에는 뭔가 좀 어색해 보인다...

어느 술집으로. 사실, 여수 여행중에 만나본 사람들은 대부분이 친절했다. 애써 길도 알려주고 교통편과 먹거리 등을 소개도 해주고. 일단 선어집으로 들어간다. 어느덧 시간은 새벽 1시 20분경. 금방 문을 닫는다고 하면 어쩌지 하는 우려와 함께. 문을...

여수여행가는데 블로그에도 잘 안나오ㅏ... 숙소가 학동쪽이라 학동쪽 술집 추천해쥬 ㅠㅠㅠ

내년엔 결혼까지도 생각했구요 그런데 일년전 그녀가 자기가 돈벌수 있는게 이거 밖에 없다며 제 반대를 무릅쓰고 여수에서 학동에 투스파란 꼬지구이 술집을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많이 불안하고 자주 볼수 없는게 안타깝긴 하지만 그래도 전 끝까지 그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