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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발아한 여우꼬리 맨드라미에 사마귀가 살아요. 여기에 산지 일주일이 넘었습니다. 지나다니는 사람을 머리 돌려가며...있더라고요. 게다가 배가 커지고 있네요. 스티로폼 상자에 씨앗을 파종해서 키우기도 합니다. 가을이 깊어갈수록 진한 분홍색...

그림자가 투영된다는 차별성도 내 이름은 유리입니다 교차 되는 시선 속 흘깃 스치는 곁눈질과 갸웃거리며 나누는 미소를 상자 안에 가둡니다 발톱을 감춘 붉은 눈의 늑대, 꼬리를 살랑거리는 붉은 여우의 기운이 교차하는 우리 안 - 안녕 여우, 밥은...

의 여우 신민규 여우야 여우야 뭐 하니 라는 질문에 대답하면 너는 강제로 잠들어서 잠꾸러기가 되고 세수해서 멋쟁이가 되고 개구리 반찬에 밥을 먹을 거야 그리고 너는 살거나 죽게 될 거야 너의 삶과 죽음이 결정되는 순간 아이들은 비명을 질러 살고...

#독거노인 #우정 #기억 >> 출판사 서평 난 이제 기운이 하나도 없구나. 곧 갈 것 같아 어느 여름날, 숲속 빈터에 늙은 여우가 커다란 상자를 가지고 나타났어요. 숲에 살던 토끼들은 겁이 났어요. 하지만 여우가 늙고 이빨도 빠져서 토마토 수프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