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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하는 여자 변 미 순 아침마다 출근 길에 나서는 나를 질녀가 잡았다. 얼굴을 다시 한번 살펴보라고 했다. 눈썹이 짝짝이다...여간 스트레스가 아니었다. 메이크업 전문가에게 화장 프로그램을 받아 보기로 하였다. 오 분만에 화장을 마친다는 나의...

스모키도 도전해보고 그동안 길렀던 머리안녕하고 단발도 한번해보고 싶어짐 ㅋㅋ 이 나이때 강한 인상을 주는여자도많을것임. 이때는 화장이 가장 최적합ㅋㅋㅋ 내가 원하는데로 같은얼굴에 다른얼굴을 표현할 수 있는경지에 오게됨 ㅋㅋㅋ 28살: 이땐...

없는 여자가 세상에 어디 한둘인가? 언니라든가... 여동생이라든가... 괜히 현란한 레이스 달린 옷이나 치마를 찾아 입지 않아도, 가부키 화장을 하지 않아도, 공중화장실에서 모르는 사람들이 아무렇지 않게 지나간다면 모르는 사람들한테 남자로 보일까...